수족구 발생 원인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군에 속하는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EV71)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들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여 감염된 사람의 타액, 대변, 그리고 체액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들이 손을 입에 자주 대는 습관이 있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됩니다. 공공장소나 유치원, 놀이방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특히 빠르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손, 발, 입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 감염 후 3-7일 내에 나타납니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도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번 감염된 후에도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면서 물놀이를 가는 가족이 많아질 것입니다. 여름에 물속에서 아이들이 놀다 보면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밖에 없는데 저희 아이도 물놀이를 갔다가 자주 걸렸던 질병이 수족구라서 이번에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는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성인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하니까 가능하다면 사람이 많이 들어간 물속을 피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찾아 먹이는 게 좋겠습니다. 여름철 면역을 올릴 수 있는 음식은 삼계탕, 갈비탕, 돼지고기, 소고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출 후엔 손, 발 씻기 잊지 말고 꼭 지켜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수족구 증상 및 잠복기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보통 3-7일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이후 손, 발, 입 안에 작은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생깁니다. 이러한 물집은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특히 입안에 생긴 물집은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손, 발, 입에 생기는 물집과 발진입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은 두통,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집은 보통 7-10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대개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경미한 증상으로 끝나지만, 때로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EV71에 의한 감염은 뇌수막염, 뇌염, 그리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고열이나 의식 변화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정말 저희 아이도 딱 두 가지 증상을 통해 수족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발열과 물집, 발진입니다. 발진이 생긴다면 땀띠아니면 수족구인데 잘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땀띠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곧장 병원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 두면 입원까지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발열과 통증 완화를 위해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용하며, 입안의 물집으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기 힘든 경우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수족구병을 관리할 때는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손을 자주 씻기고, 감염된 아이와의 접촉을 피하며, 아이가 사용하는 물건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여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아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정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고열이 지속되거나, 의식 변화, 심한 두통, 목 경직,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합병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제일 좋은 치료 방법은 약 잘먹기, 물 많이 마시기, 영양가 있는 음식 잘 챙겨 먹이기입니다. 이 정도만 잘 지켜준다면 며칠이내로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타인을 위해 외출을 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