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필수 영양소 정보
유아기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며, 섭취가 이루어질 경우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좋습니다.
1. 비타민D
비타민D는 유아의 뼈와 치아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이 영양소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구루병과 같은 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아는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지만 충분한 햇빛 노출이 어려운 경우 비타민D 보충이 필요합니다. 소아과 의사는 하루 400-600 IU의 비타민 D 섭취를 권장합니다.
2. 철분
철분은 유아의 혈액 형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소아과 의사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권장하며 필요시 철분 보충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철분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연령에 따라 다르며, 대게 7-10mg입니다.
그리고 흔히들 철분이 부족하면 아이가 예민해지거나 산만해지고 잠에 쉽사리 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딱 이런 케이스여서 그때부터 철분 복용일 시작했더니 산만함은 줄어들고 잠도 어렵지 않게 들게 되었습니다. 철분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후로 다른 영양제와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철분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철분과 비타민C만 함유되어 있는 해피튼튼츄 먹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3.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뇌 발달과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DHA와 EPA는 유아의 인지 기능과 신경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지방산은 주로 생선, 견과류, 씨앗류에 포함되어 있으며,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가 포함된 음식 추천
1. 과일과 채소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여 유아의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와 브로콜리는 철분과 비타민K가 풍부하고, 당근과 호박은 비타민A를 제공합니다.
과일과 채소의 색깔마다의 영양소가 다르다고 하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비슷한 색깔끼리는 영양소가 비슷하다는 것도 너무 신기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브로콜리 초무침과 두부와 애호박으로 끓인 된장찌개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2. 통곡물
통곡물은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B군이 풍부하여 유아의 에너지 공급과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귀리, 현미, 통밀 빵 등은 좋은 선택입니다. 통곡물은 소화가 느리게 되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장 건강을 촉진합니다. 소아과 의사는 정제된 곡물보다는 통곡물을 선택할 것을 권장합니다.
곡물류가 비만에도 좋고, 혈당 유지에도 좋다는 말이 있던데 이제부턴 즐겨 찾는 습관을 갖아야겠습니다.
3.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단백질은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 입니다. 닭고기, 소고기, 생선, 계란, 콩류, 두부 등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근육 발달과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일 일정량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며, 육류를 섭취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추천
종합비타민
- 종합비타민은 유아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A, C, D, E, K와 비타민 B군, 철분, 아연 등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은 영양소가 부족한 아이에게 유용합니다.
종합비타민의 경우 락토핏, 종근당, 센트룸, 함소아, 키즈데이 등의 브랜드에서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아이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로 찾아서 먹여보고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은 대부분 비슷한 성분으로 들어가져 있어 어떤 브랜드의 선택보다는 꾸준하게 먹는 게 더 중요합니다.
비타민D보충제
-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되지만 유아가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하는 경우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보충제는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하루에 400-600IU의 비타민D 보충제를 추천하며, 특히 겨울철이나 실내생활이 많은 아이들에게 권장합니다.
비타민D 같은 경우에는 신생아 때부터 병원에서 강조해 오는 부분인데 가루나 츄러블형보다는 액상형이 몸에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저는 신생아 때는 액상형으로 밥이나 요구르트, 아기과자 등에 올려서 먹이다가 지금은 츄러블로 먹이는데 효과는 미비할 수 있지만 만족하면서 먹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철분제, 아연비타민, 칼슘 등의 여러 종류의 영양제가 있으니 우리 아이가 키가 작다면 칼슘 영양제를, 면역이 약하다면 아연과 종합비타민 등을 복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는 영양제로도 꼭 복용하여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