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치아 관리의 중요성
유아기의 치아 관리는 아이의 평생 구강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유아의 치아관리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치아가 썩어 신경치료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유치니까 상관없겠다는 생각에 양치 3번에만 치중하고 아이의 치아에 관심이 없었더니 충치가 생겨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충치를 제때 치료하지 못할 경우 치아가 바르지 않게 날 확률이 높다하니 정말 중요합니다.
유아기의 치아관리는 단순히 충치 예방을 넘어서서 전반적인 구강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치는 음식을 씹고 말하는데 필수적일뿐만 아니라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유아기의 치아 건강이 향후 성인기의 치아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유아기의 구강 질환은 성인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심혈관 질환, 당뇨병, 호흡기 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 등을 일상화 해야합니다.
또한 유아 치아 건강은 정서적 및 사회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한 치아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웃고 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치아 문제가 있으면 아이는 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밝고 건강한 미소를 유지하기 위해 치아 관리에 꾸준히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물론 아이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치아 사이에 검정색 물질이 있다면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 소재가 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유아 치아 치료 시기
1. 첫 치과 방문
유아의 첫 치과 방문은 첫번째 유치가 나오고 나서 6개월 이내, 또는 생후 12개월 이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초기 방문은 아이의 구강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부모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기회가 됩니다.
흔히 아이의 치아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첫 치과는 영유아 구강검진때 가게되는데 그 시기는 생후 18-29개월입니다. 검진 시기에 맞게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습니다. 검진 시기를 놓치면 유료로 변경되니 꼭 참고해주세요!
생후 18개월쯤 아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치과를 방문했을 때는 치아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는데 18개월 이전에는 과자나 젤리, 초콜렛을 먹이지 않아서였던 것 같습니다. 24개월이 지나고 과자에 눈을 뜨니 그때부터 충치가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2. 정기적인 치과 검진
영유가 구강검진이 끝난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하여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점검하고, 초기 충치나 기타 구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아이의 치아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예방 치료를 제공해야합니다.
3. 예방적 치료
불소 도포와 같은 예방적 치료는 충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유아의 치아에 불소를 도포하여 치아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충치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 치아상태를 확인하시더니 분기마다 불소도포를 하면 좋다고 하셔서 분기마다 치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방문하니 치아 검진도 받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또한 치아의 홈과 틈새를 보호하기 위해 치아 씰런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적 치료는 유아의 치아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아 시기에 나오는 치아를 유치라고 하는데 유치라고 빠질 치아니 치료는 안하겠다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않으면 신경까지 영향을 받아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그럼 수면마취로 이어지게 되고, 치료 이후에도 아이는 한동안 고통스럽게 치료 과정을 이겨내야 합니다.
따라서 유치일 때도 치아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유치와 영구치의 관계
유치의 역할
- 유치는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치가 조기에 손실되면 영구치가 제대로 자라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치열의 불규칙함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충치와 외상으로 인해 유치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유치의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영구치의 건강한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유치손실의 영향
- 유치가 조기에 손실되면 인접한 치아들이 그 빈 공간으로 이동하여 영구치가 자리를 잡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치열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나중에 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적 치료와 정기 검진을 주기적으로 해야합니다. 유치가 손실된 경우에도 공간 유지 장치를 사용하여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영구치 발달의 중요성
- 유치가 건강하게 유지되면 영구치도 건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영구치의 발달은 유아기의 구강 건강 상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유치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영구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합니다.